[대한급식신문=이의경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4월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이천센터를 개관해 설치·운영한 결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체험관은 미취학이나 학령기 아동들이 식품의 위생·안전·영양에 대해 학습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부모들로부터 만족도 조사 결과 92% 이상 '좋다'는 응답을 얻고 있다.

이천 센터는 건강한 식품과 식품안전에 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가르치고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개관후 총 2만2000여 명이 센터를 이용했으며 지난 9월에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한 센터 직원은 "식품안전체험관은 놀이터 개념으로 골고루 놀이터, 쑥쑥 놀이터, 싱싱 놀이터, 몸속 놀이터, 찰칵 놀이터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건강과 식품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아이들 편식 예방 등 여러 가지 많은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장우 센터장은 "내년에도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식생활 안전과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의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