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1인 가구가 이사할 때도 보통 1톤 트럭 이상의 이삿짐이 나오곤 한다. 하물며 3~4인 가족이 사는 집이라면 그 짐의 양은 훨씬 크기 마련이고, 당연히 많은 짐을 효율적으로 운반해 주는 포상이사 업체를 찾게 된다. 포장이사 업체는 같은 조건이라도 비용이 천차만별이며 서비스의 질도 각각 다르다. 게다가 서비스의 질은 직접 겪어봐야만 아는 부분이라 이사 경험이 적은 사람들일수록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
비용의 경우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일반적으로 포장이사비용은 인건비와 차량비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조건에 따라 대략적인 가격대 정도는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주말 또는 손없는날 등 이사수요가 몰리는 날에는 부르는 게 값인 경우도 많다. 심지어는 이사 현장에서 추가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빈번하기 때문에 최초에 제시된 견적을 믿지 못 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와 합리적 비용 청구 등 모든 것들이 충족되었을 때 비로소 지갑을 여는 ‘스마트컨슈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많은 업계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기존 폐쇄되어 있던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자신의 조건에 따라 합리적 견적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비교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사업체평가정보센터 ‘다이사’는 정보가 부족한 소비자들에게 지역별로 검증된 정식허가업체들을 안내하고 구체적이며 정확한 정보와 그에 기반한 합리적 비용을 업체별로 견적 및 가격비교가 가능할 수 있도록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자체 개발한 우수업체평가 시스템에 기초해 업체별 순위에 따라 전국의 이사업체 중 만족도가 높은 업체를 기반으로 지역과 조건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맞춤 매칭해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이사 후 입주청소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객평가우수업체를 안내하는 ㈜다이사클린 미화부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포장이사를 진행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다이사는 전국 700여개의 포장이사전문업체들과 본 서비스를 운영해 전국에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포괄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모든 포장이사업체는 고객피드백을 통해 평점 운영, 품질 컨트롤을 하게 되며 지역별 업체 순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고객평가우수업체를 다음 고객에게 안내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