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 아이 표현력이 커지면 꿈도 커진다... 키즈스피치 ‘표현과 소통’
[인터뷰] 내 아이 표현력이 커지면 꿈도 커진다... 키즈스피치 ‘표현과 소통’
  • 정차원 기자
  • 승인 2018.01.05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피치&논술 전문 신지희 원장

[대한급식신문=정차원 기자] 아이들은 가끔 엉뚱한 질문을 할 때가 있다. 혹은 엄마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할 때도 있다. 그럴 때 부모님들은 질문을 회피하거나 나중에 대답해 주겠다는 말을 할 때가 많다. 말하기란 결코 혼자서 할 수 없다. 또 혼자서 배울 수도 없다. 누군가와 소통하고 끊임없이 교감할 때 아이들의 표현력은 커진다.

모든 부모들은 내 아이가 말을 잘하고,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길 바란다. 하지만 부모라고 해도 모든 교육 방법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의 조언과 전문교육 기관의 시스템이 필요한 것이다. 최근 유아, 초등 스피치 전문 학원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살리는 스피치 죽이는 이미지’와 ‘자신감을 높여주는 스피치특강 표현과 소통’이란 책의 저자 신지희 원장이 직접 이끌고 있는 ‘키즈스피치 표현과 소통’은 논술, 스피치 전문교육 기관이다. 이곳은 아이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키워주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말하기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을 꿀 수 있도록 지도하는 공간, ‘키즈스피치 표현과 소통’을 찾았다.

 

일산 및 파주 운정 키즈스피치 ‘표현과 소통’ 신지희 원장
일산 및 파주 운정 키즈스피치 ‘표현과 소통’ 신지희 원장

▲‘키즈스피치 표현과 소통’에서 추구하는 말하기 교육의 강점은 무엇인가.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지점은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고, 스스로 참여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저희 표현과 소통에서는 발성, 발음에 대한 기초훈련을 시작으로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창의력 스피치, 게임을 통해 문장의 어휘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워딩업훈련, 주제에 따른 글쓰기, 자신의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말하기 훈련 등을 종합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그 후에는 카메라 앞에서 아나운서가 되어보기도 하고, 쇼호스트가 되어 보기도 하면서 현장감 있는 말하기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등생들에게 유튜브가 최대의 관심거리가 되면서 글쓰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써보고 영상 촬영을 통해 직접 표현해 보면서 아이들에게 말하는 것의 재미를 일깨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희 표현과 소통에서는 단순히 말하기뿐만 아니라 경청하는 자세 또한 중요한 가르침으로 여기며 지도한다. 국어 듣기 연습을 통해 이야기의 핵심을 파악하고 타인의 이야기를 잘 듣는 연습을 병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혼자서만 말을 잘하는 아이, 자기 이야기만 하는 아이로 교육하는 것이 아닌 함께 소통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저희 교육원의 교육 철학이다.

일산과 파주 운정에서 키즈스피치 및 논술·면접스피치 향상을 위해 찾고 있다
일산과 파주 운정에서 키즈스피치 및 논술·면접스피치 향상을 위해 찾고 있다

최근 스피치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유아, 초등 스피치 교육, 왜 필요한가?

모든 교육이 그렇듯 어렸을 적 제대로 된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성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의사 표현욕구가 강하다. 하지만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을 때는 불안증적인 증상을 보이거나, 우는 아이들이 있다.

아예 입을 닫고 말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말하기 자체의 두려움을 갖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스피치 교육의 목표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 어떤 아이는 화장실이 가고 싶어도 선생님께 말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수학이나 영어의 경우는 독학이 가능한 학문이지만 말하기는 결코 혼자서 할 수 없다. 피드백이 있어야 하고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은 나를 잘 표현하고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자신의 말만 하는 아이들의 경우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이 힘들어지게 된다. 저희와 같은 전문 교육기관에서 표현 방법을 배우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말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 것만큼 가정에서 부모님들의 교육도 중요하다. 저희는 학원을 방문하시는 부모님들에게 항상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격려해 주시라고 말씀드린다.

일산과 파주 운정에서 키즈스피치 및 논술·면접스피치 향상을 위해 찾고 있다
일산과 파주 운정에서 키즈스피치 및 논술·면접스피치 향상을 위해 찾고 있다

스피치 강사로 활발히 활동을 하던 중 초등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오랜 시간 성인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스킬 강의를 해왔다. 그러다 제가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의 입장이 되어보니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던 중 대치동과 도곡동을 비롯한 강남일대 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아나운서 교육을 하면서 아이들이 말을 잘하고 싶어 하고, 배우고 싶어 하는 욕구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좀 더 체계적으로 말하기 교육을 해 줄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표현과 소통을 직접 운영하게 되었다.

흔히 지금은 자기 표현시대라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학과 공부에 지쳐 자신의 생각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없다. 그런 아이들이 이곳에 와서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다.

신지희 원장은 올해 12월 자신의 교육철학과 노하우를 담은 두 번째 스피치 저서 ‘자신감을 높여주는 스피치특강 표현과 소통’을 출간했다. 신 원장은 아이들에게 말을 가르쳐 주지만 결국 꿈을 이야기하는 꿈 선생님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키즈스피치 표현과 소통’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소통할 줄 아는 아이, 희망을 이야기하는 아이로 성장하는 곳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