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은 오는 24일까지 박물관에서 전시·연구·교육자료로 활용할 문화재 등 유물을 매입한다고 8일 발표했다.
주요 매입 대상은 수원화성과 정조시대에 관한 것으로, 수원화성·화성행궁·영조·사도세자·정조·순조 관련 왕실 유물 및 화성유수부와 정조시대 명신(名臣) 관련 유물 등이다.
이외에도 한국 성곽·읍성 관련 유물, 조선시대와 근현대 전통건축 관련 유물, 기타 지정문화재급 유물도 매입 대상이다.
문서, 서화, 탁본, 공예품, 인장, 호패, 단청초, 생활 유물, 축성 관련 유물 등 매입유물 유형에는 제한이 없다. 도굴품이나 장물 같은 불법 유물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관련 문화재·유물을 소장한 개인, 종중, 법인, 매매업자 가운데 매도 의사가 있는 이는 24일까지 박물관으로 유물매도신청을 하면 된다.
매도 신청이 접수되면 해당 유물이 박물관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지 판단한 후 박물관 유물감정위원회 심의·평가를 거쳐 매입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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