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농산물, 살아있는 토양이 기본
안전 농산물, 살아있는 토양이 기본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1.09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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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 무상 실시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토양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고 과도한 화학비료 사용을 사전에 방지해 건강한 토양환경을 유지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매년 농경지 1300여 필지에 대해 토양검정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의 토양공정시험법을 이용해 유기물과 무기물 필요량인 질소, 인산, 치환성양이온(K+, Mg2+, Ca2+), EC, 규산, 석회소요량, 중금속 8종 등 화학성분 분석으로 작물에 맞는 적합한 시비량을 산출해 농가에 시비처방서를 발급하고 있다.

이정갑 대구친환경연구회 회장은 "토양검정 결과를 통해 토양의 영양분 공급에 따른 적정량의 유기물 및 무기물 비료 사용량을 알려줘 경영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토양검정을 통한 분석은 안전한 농작물 생산에 필수"라고 말했다.

토양검정 의뢰를 원하는 농가는 농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전까지 시료를 채취해 시료봉지에 담은 후 분석의뢰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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