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머스, 어린이급식 공급 40% 'GAP 농산물' 전환
풀무원푸드머스, 어린이급식 공급 40% 'GAP 농산물' 전환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01.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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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기업 최초 'GAP센터' 설립… 생산관리부터 안전하게
풀무원푸드머스 양지물류센터 전경
풀무원푸드머스 양지물류센터 전경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풀무원 계열 식자재유통기업 ㈜푸드머스(대표 이효율)는 안전한‘GAP(농산물우수관리) 농산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식자재 유통기업으로는 최초로 '푸드머스GAP센터'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농림축산식품부가시행하는 인증제도로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등 위해 요소를 사전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안전한 생산만큼 수확 후 GAP 기준에 맞는 시설을 마련해 저장, 세척, 포장 등의 유통 단계에서 농산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GAP센터는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푸드머스 양지물류센터 내에 구축되며 계약을 맺은 전국 GAP 농가에서 공급받는 농산물을 모두 이곳으로 모아 상품화 과정을 거쳐 전달한다.

푸드머스는 이번 GAP센터 설립으로 GAP 농산물 취급량을 대폭 확대한다. GAP 농산물 매출을 지난해 88억 원, 2900t에서 올해 130억 원, 4300t으로 약 1.5배 이상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푸드머스의 브랜드 ‘우리아이’는 기존의 미곡류, 과일류, 버섯류 등에 치중된 GAP 농산물 공급을 과채류, 근채류와 고구마, 감자와 같은 서류(薯類)까지 확대해 올해 취급 농산물 중 40%까지 GAP 농산물로 전환할 방침이다.

앞서 ‘푸드머스GAP센터’는 작년 말 농식품부로부터‘농산물우수관리시설’로 지정받았다.‘농산물우수관리시설’로 지정받기 위해선 농식품부가 제시하는 위생 기준에 맞는 소분작업장, 저온저장고, 수송•운반 설비 등을 갖춰야 한다. 작업장, 작업도구는 물론 작업자 역시 위생관리를 통해 농산물 안전에 해를 끼치는 모든 요인들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농산물 이력관리’도 필수다. 푸드머스 GAP센터는 자체 개발한 ‘농산물이력추적관리 시스템’으로 GAP농산물의 이력관리를 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농산물이력 조회서비스를 업계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우수관리시설을 전담 관리하는 전문인력과 조직도 갖춰야 ‘농산물우수관리시설’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푸드머스는 농산물우수관리시설 담당자 교육을 이수한 전문인력을 ‘풀무원기술원식품안전국’ 내 배치하여 GAP센터를 전담 관리한다.

한편 푸드머스는 농식품부와 함께 GAP 농산물 확산을 위해 2015년 GAP 농산물을 생산하는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맹리 지역 농가와 상생협약을 맺고 계약재배를 통해 GAP 기준에 맞는 채소를 월평균 19t씩 공급받고 있다.

2016년에는 농식품부와‘GAP 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고 농민들이 편리하게 GAP 농산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GAP 영농일지’를 개발, 무료 배포했다. 또 직거래 농가들을 대상으로 GAP 농산물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2017년 5월과 12월에는 농식품부와 함께 GAP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GAP 바로알기 캠페인’도 2달간 진행했다.

푸드머스 류영기 마케팅본부장은 “농산물을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 유통 단계에서 철저한 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GAP센터 설립을 계기로 안전한 GAP 농산물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GAP 농산물 매입량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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