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과일 중의 보석’이라 불리는 아보카도의 지난해 수입량이 2011년 대비 무려 7배 이상 늘어났다. 아보카도를 재료로 한 음식과 음료의 판매율 역시 꾸준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아보카도 인기의 이유는 다름 아닌 영양 덕분이다.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칼슘, 철, 식이섬유 등이 함유돼 과일 중에서도 발군의 영양을 자랑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심혈관질환과 노화를 예방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아보카도는 오일로 먹는 것이 좋다. 아보카도를 압착해 기름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영양성분의 함량과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아보카도오일은 채소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등의 흡수를 도와 채소와 곁들여 먹으면 더욱 풍부한 유효성분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아보카도오일은 압착하는 방식에 따라 영양 함량이 달라질 수 있어 오일을 고를 때는 이를 유의해 살펴봐야 한다. 가급적 냉압착 방식(콜드프레스)으로 착유한 아보카도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압착 방식은 아보카도 씨를 제거한 후 가열하지 않은 채 착즙하는 공법으로, 열에 의한 영양 손실과 색상 변화가 적기 때문이다.
또 어떤 품종의 아보카도가 들어갔는지 확인해야 한다. 대개 아보카도오일은 멕시코산 아보카도를 원료로 사용하는데, 멕시코에서도 지역마다 생산하는 품종이 다르다. 그 중 HASS(하스) 품종은 지방 함량이 20% 이상으로 높고, 식감이 부드러우며 풍미가 진해 오일을 만들기 가장 적합하다.
친환경 전문 브랜드 ‘홀푸드 스토리’의 ‘아보카도오일’은 바로 이 HASS 아보카도를 착유한 아보카도오일이라고 알려져 있다.
‘아보카도오일’은 HASS 품종의 신선한 아보카도 20개를 냉압착 방식으로 착유해 아보카도 영양이 그대로 담겨 있다. 껍질과 씨는 깨끗하게 제거하고 오로지 과육만으로 만들어 풍미가 더욱 진하고 고소하다.
홀푸드 스토리 관계자는 “HASS 아보카도 과육만 짜서 담은 100% 엑스트라버진 오일”이라며 “샐러드부터 튀김까지 다양한 요리에 어울리는 것은 물론 피부 미용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홀푸드 스토리는 건강한 식문화를 지향하는 친환경 브랜드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와 가공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일반식품부터 건강식품, 생활필수품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쇼핑몰 내에 친환경 브랜드숍을 오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