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손씻기 필수!
겨울철 손씻기 필수!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10.03.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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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Profile
지난해 2월 14일 전남 장성군 관내 △△부대원 90명이 외부 지원업무 중 점심과 저녁으로 각각 휴게소 음식과 배달도시락을 섭취, 귀대 후 17명이 설사와 복통, 구토, 메스꺼움, 잔변감 등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즉시 현장에 출동한 역학조사반은 유증상자를 포함 전원에 대해 개인별 음식섭취여부를 조사하고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외래치료와 부대 자체격리 조치를 통해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Inspection
부대원이 이동 중 음식물을 섭취한 관계로 잔존음식 채취가 불가능했기에 유증상자를 포함한 전원에 대해 개인별 면접 설문조사를 진행, 섭취한 음식 종류와 반응 등을 파악했다.그 결과 점심으로 휴게소 쇠고기육개장·두부·버섯·김치를,저녁으로 제육볶음·오징어채·계란장조림·두부조림 등이 들어있는 배달도시락을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증상자 17명의 검체에 대한 세균학적·바이러스검사에서 원인균이 검출되지 않음에 따라 역학조사반은 제공된 음식물이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닌, 부대 이동에 따른 손 씻기·개인위생수칙 미준수에 따른 단순 수인성·식품매개질환으로 추정했다.

Solution
외식산업의 발달과 단체여행 증가, 난방시설의 발달, 이상기온 등으로 동절기에도 집단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의 위험성이 증가추세에 있다.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군부대처럼 이동이 빈번한 집단조직의 경우에는 손 소독제를 사용한 손 씻기는 물론 보건교육 실시, 조리부서 대원들의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예방관리지침 준수 등이 필수다.또한 지역 내 언론·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식품위생부서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내 음식점에 대한 철저한 위생 지도·점검을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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