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탈모인들 중 대다수의 사람들이 초기 대응 방법으로 증상에 따라 여성탈모샴푸, 남성탈모샴푸, 지루성두피염샴푸 등 탈모샴푸추천 제픔을 선택해 관리하는데, 그 이유로 탈모방지샴푸의 양모, 육모 등의 기능성을 꼽고 있다.
하지만 탈모방지 육모, 양모 등 기능성 세정제를 사용한다고 하여 모발의 성장이 빠르게 진행된다거나 혹은 탈모가 완전히 정지되는 일은 거의 없다. 샴푸제는 기본적으로 두피와 모발의 이물질 및 피부 분비물 등을 제거하는 것에 목적을 둔 것으로 10여 가지 이상 배합물로 구성돼 있으며 크게 계면활성제와 각종 첨가제로 구분된다.
이때 방부 효과, 기포 형성 등을 위해 각종 화학 성분들이 함유될 수 있는데, 경우에 따라 두피의 트러블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샴푸제 선택과 사용 시 효능, 효과보다 우선해 성분의 안정성과 올바른 사용법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또 피부조직은 매우 견고하여 외부물질이 쉽게 침투되기 어려운 구조를 지니고 있는데 유효성분이 작용한다고 하더라도 기능성 샴푸가 두피에 머무르는 시간은 약 10분 내외로 매우 짧고, 금방 미온수로 헹굼 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단 기간 내에 피부조직 내에 유효성분이 작용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정말 탈모방지샴푸제를 쓴다고 쓰면 효과가 없는 것일까.
두피케어 브랜드 루트하우스 이진용 소장은 “1차적으로는 기능성 샴푸제라 하더라도 두피에 적용되는 방법과 성분에 따라 효과는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며 "샴푸제의 세정과정에서 발생하는 두피 자극 정도를 최소화해 줄 수 있는, 검증된 안정적인 성분으로 이뤄진 탈모에 좋은 샴푸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샴푸의 경우 기능성이라고 할지라도 결국 세정을 요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유효성분이 작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사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능성샴푸와 병행해 유효성분이 두피에 그대로 흡수될 수 있게 돕는 토닉제품의 사용도 좋은 방법”이라며 “계절 등에 따른 사용자의 신체적 변화가 탈모에 영향을 많이 미칠 수 있으니, 신체 내적 요인에 대한 관리 역시 탈모관리에 있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