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비용보다 적합한 수술 방법 선택해야
모발이식, 비용보다 적합한 수술 방법 선택해야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8.01.1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택훈 부산 맥스웰피부과 원장
김택훈 부산 맥스웰피부과 원장

[대한급식신문=서지원 기자] 모발이식 수술은 결과가 좋건, 나쁘건 평생 유지되기 때문에, 탈모 환자들에게 있어 가장 좋은 해결책이지만 고민을 하게 만드는 수술이다. 

부산 맥스웰피부과 김택훈 원장은 “모발이식 기법이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후두부 두피를 절개 하지 않는 비절개법 모발이식은 물론이고 절개법 모발이식 역시 최소절개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탈모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것뿐이 아니라 헤어라인 교정과 같은 미용 목적으로도 모발이식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너무 비용적인 측면에 비중을 두는 것 보다는 반드시 고밀도 모발이식이 가능한 전문병원에서 시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 사후관리가 이루어지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 아무리 최신 기법의 수술법을 적용한 모발이식이라 할지라도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이 다양한 수술 사례를 확보하고 있어 경험이 풍부한지, 이미 많은 환자들의 치료로 증명된 유명한 병원인지를 신중하게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 수술을 집도할 의사와 최소 30분 이상 상담 후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법과 수술계획을 제시하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모발이식 수술의 경우 자신의 후두부에서 모발을 자라게 하는 모낭세포를 추출 해 이식하는 만큼 부작용이 적고 자연스럽게 영구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의료진 실력에 따라 결과가 첨예하기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절개법 모발이식의 경우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모발이식 경험이 많은 의사라면 수만 건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최소 절개가 가능한 것은 물론 모발의 각도와 절개선을 일치시켜 흉터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절개 부위 흉터는 위아래로 당기는 두피의 힘 때문에 표피만 봉합하게 되면 장력을 이기지 못해 흉터가 커지기 쉽다. 이에 2중 봉합을 통해 자연스럽게 절개 부위가 아물도록 하는 노하우가 있어야 하는 것. 또 흉터가 생기는 부위에도 모발이 자랄 수 있도록 특수한 방법으로 봉합함으로써 절개 부위의 모낭 손상을 줄이고, 건강한 모발이 자라 나오게끔 돕는 사후관리를 이어 나가야 한다. 따라서 고밀도 모발이식에 일가견 있는 의료진이 상주하는 병원을 찾는다면 흉터와 부작용 걱정 없는 모발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