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식중독 등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
횡성군, 식중독 등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1.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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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 경로당 순회 감염병 예방 예방교육 실시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횡성군은 지난 4일 생운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2월말까지 42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15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내용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대응요령 △감염병 예방을 위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친환경 모기방제 △결핵 예방을 위한 올바른 기침 예절 등이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서 초봄(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겨울철 기온 하락 등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집단 발생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 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주로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인 결핵의 예방과 전파 방지를 위해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 에티켓’을 알려 타인을 위한 배려를 적극 실천 해줄 것을 강조하고 2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감소 등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보건소에 방문해 결핵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비누를 사용한 손 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의 70%이상 예방 가능하다"며 "감염병 예방의 첫걸음인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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