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충남도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 겨울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및 노로바이러스가 예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겨울철 대표 감염병인 독감을 불러일으키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올해 1월 1주 기준 검출률이 68%에 육박, 지난해 11월 21일 처음 검출된 이래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도는 겨울철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는 한편 동절기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급증하는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영유아가 많이 모이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의 예방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약국, 의료기관 등 질병정보모니터망을 중심으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 등 개인위생 준수 홍보활동을 벌인다.
조광희 도 보건정책과장은 "겨울철 유행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