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시작 후 아기 변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도움 돼
이유식 시작 후 아기 변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도움 돼
  • 김동식 기자
  • 승인 2018.01.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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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영유아는 성장 발달이 빠르게 일어나는 만큼 다양한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아이들이 태어난 후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수유를 통해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지만, 그 이후부터는 모유수유만으로 다양한 영양성분을 섭취하기에 충분하지 않아 이유식을 시작하며 영양소를 보충하게 된다.

이유식 처음 시작할 때에는 아기 장염이나 변비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수분이 많은 초기 이유식에서 입자가 있는 중기 이유식으로 넘어갈 때 소화기관에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미성숙 단계에 있는 아기들은 입자를 쉽게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치아가 발달하지 않고 씹는 방법을 몰라 그냥 삼켜 소화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아이의 배변활동에도 영향을 주고, 딱딱해진 대변으로 인해 항문에 상처가 생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영양소의 흡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영양 불균형이 생기고 성장 발달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아이에게 소아 변비가 나타났다면 사과나 브로콜리와 같은 아기 변비에 좋은 음식을 이유식에 추가해 먹이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배를 지그시 눌러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장 건강 지키는 법의 핵심은 장내 미생물에 있다. 장 속에는 무수한 세균이 서식하고 있는데 유해균보다 유익균의 비율이 높아야 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영유아뿐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에도 면역 기능 강화를 위한 어린이 유산균 섭취가 강조되고 있다. 아이들의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위해서는 유산균을 통해서 장 건강 관리를 시작해주는 것이 좋다.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더플로레는 이유식을 시작한 아이들부터 어린이까지 섭취할 수 있는 성장기어린이영양제 ‘키즈징크락토’를 출시했다. 아이들의 기호에 맞는 바나나맛 분말 형태로 제조됐으며, 물 없이 입에서 잘 녹기 때문에 가루 자체로 섭취할 수 있고 분말 섭취가 어려운 아이들의 경우에도 물이나 이유식 등에 섞어 아기유산균으로 섭취시킬 수 있다.

이 제품은 김치와 모유로부터 분리한 유산균을 포함해 총 17종의 유산균을 포함하고 있는데,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복합배합한 신바이오틱스 키즈유산균 제품으로 개발됐다. 또 아이들의 성장 발달과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관여하는 아연 성분까지 포함하고 있어서 어린이영양제 겸 아연 영양제로 섭취시키며 면역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관계자는 "최근 아기 장 건강관리와 어린이 변비 예방 등을 위해 어린이 유산균 추천 제품을 찾는 엄마들이 많다"며 “키즈징크락토는 자연에서 유래한 균주를 사용했고 이산화규소와 스테아린산마그네슘, HPMC, 디소르비톨 등의 부형제를 배제시켜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조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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