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푸드뱅크사업 대폭 확대...17억4천만원 지원
경기도, 푸드뱅크사업 대폭 확대...17억4천만원 지원
  • 한주원 기자
  • 승인 2018.01.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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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올해 경기도 지역에 푸드뱅크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과 취약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하는 푸드뱅크사업에 올해 총 17억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푸드뱅크사업은 지난 1998년 IMF사태를 기점으로 시작된 이후 매년 꾸준하게 온정의 손길이 늘어나고 있다.

2017년에는 약 425억원 가량의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업 2946개소와 개인 281명에게 기부 받아 저소득가정 5만1000여명 및 취약 사회복지시설 1850여개소에 전달했다.

이처럼 나눔이 결실을 맺은 배경에는 경기도의 ‘G-푸드드림사업’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푸드드림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경기도가 ‘푸드뱅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사업으로 현재 78개소의 기초푸드뱅크 및 푸드마켓 중 지원요건을 갖춘 67개소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광역푸드뱅크는 경기도, 이마트와 함께 ‘희망배달마차사업’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4년간 저소득 계층 4만5000여 가정에 식품 및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푸드뱅크사업에 참여하시고 싶은 기부자는 ‘1688-1377’로 전화를 하면 가까운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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