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마을공동 급식' 부식비 지원 확대
진주시, '마을공동 급식' 부식비 지원 확대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8.01.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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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마을 대상 인건비도 지원… 25일까지 신청

 

[대한급식신문=이의경 기자] 진주시는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 경감과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을 50개 마을로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업인구 감소에 따른 여성농업인의 영농 참여와 역할이 확대된 가운데 가사와 농업을 병행하는 여성 농업인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마을회관과 같은 공동 급식시설이 구비돼 있고 참여인원이 20명 이상 되는 마을을 선정해 25일 이상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이 사업은 2012년 16개 마을에 시범실시했으며 호응이 좋아 올해는 50개 마을로 확대 실시한다.

바쁜 영농철에 마을공동 식사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올해 부족한 부식재료 구입비를 70만 원에서 125만 원으로 대폭 인상하고 마을별 인건비 포함 225만 원을 지원한다.

희망하는 마을은 25일까지 마을 대표자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힘든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동급식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대상 마을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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