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 처지는 눈밑, 상안검·하안검수술로 탄력 회복에 도움
나이 들어 처지는 눈밑, 상안검·하안검수술로 탄력 회복에 도움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8.01.18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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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서지원 기자] 무술년 새해를 맞아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성형외과와 피부과에는 각종 시술 및 수술에 대한 상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나이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중·장년층이 동안 외모로 개선을 원하기 때문이다.

특히 눈은 이목구비 중에서 시선이 많이 가는 신체 부위 중 하나로, 눈 모양에 따라 전체적인 이미지가 판가름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눈가 주름에 따라 나이대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원래 나이 보다 젊게 보이고자 하는 이들은 눈 성형을 고려하게 된다.

만약 노화 현상으로 눈꺼풀이 처지게 되면, 처진 눈꺼풀 때문에 이마 근육을 사용해 눈을 크게 뜨려는 습관이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이마에 주름까지 심해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시야 확보의 불편함도 생겨 사물이나 글자를 뚜렷하게 보기도 어렵고, 자신도 모르게 얼굴에 인상을 쓰며 사물, 글자를 보게 된다.

노화로 인한 눈꺼풀 처짐, 눈 밑 처짐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면, 외모 개선은 물로 기능적 요소 개선에도 일조하는 전문적인 눈 성형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대표적인 눈 성형 방법으로는 상안검수술과 하안검수술이 있다.

상안검수술은 처진 눈꺼풀에서 불필요한 피부조직을 절제하여 또렷한 인상으로 바꿔주고, 하안검수술은 처진 눈 밑의 불필요한 피부조직을 제거 한 후, 처진 조직을 위로 당겨 올려 눈 밑 처짐으로 인한 주름 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처럼 상안검, 하안검은 눈꺼풀의 위치에 따라 구분된다. 상안검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피부전하 등으로 처진 윗 눈꺼풀을 개선하는데 이용되는 눈 성형방법이다. 흐릿했던 인상 개선은 물론 시야 확보에도 도움을 줘 사물이나 글자 등을 뚜렷하게 볼 수 있다. 이 방법은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 눈꺼풀 처짐을 해결하는 자연유착법으로 자연스럽고 수술 후 붓기가 적다.

하안검은 눈 밑 부분에 지방이 불거지거나 처지면서 주름이 생긴 경우, 볼록한 부위의 지방과 피부를 제거해 주름을 개선할 수 있다. 또 지방재배치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눈 밑 지방과 눈물고랑 등의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빠른 효과를 보기 위해 많은 양을 절제하거나, 근육을 많이 당기게 되면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거나 염증, 흉터 자국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반드시 숙련된 전문가로부터 1:1 맞춤 상담과 진단을 받고 수술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엔장성형외과 김정배 원장은 “눈 주변은 피부가 얇고 민감하기 때문에 상안검 수술 또는 하안검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눈 밑 골격과 근육 등 전체적 부분을 고려한 섬세한 시술 방법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기존 상안검, 하안검수술만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는 상안검플러스, 하안검플러스 등의 방법이 도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상안검·하안검 수술 계획 시 비용도 고려해야 겠지만, 눈 주변부를 절제하는 수술인 만큼 주의를 요한다"며 "단순한 주름제거 수술이 아닌 전체적 인상을 개선시키는 동안 성형의 범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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