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대게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별미 중 별미다. 다리가 대나무처럼 길어 '대게'란 이름이 붙여진 것이 특징이며 짭쪼름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두드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영덕대게가 별미인 대게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통한다. 그 중에서도 강구항에서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덕대게 맛집 '대게천국'은 차별화된 레시피 노하우를 통해 대게 별미를 선보이고 있다.
영덕대게 직판장인 대게천국은 당일 공수한 신선도 높은 대게를 취급한다.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고 살아 숨쉬는 대게만을 활용함으로써 영덕대게 본연의 질 좋은 맛을 체험할 수 있다.
대게천국은 고객 주문 즉시 바로 잡아 찜기에 20분 가량 조리한다. 업체 대표가 직접 먹기 좋게 손질해 커다란 접시에 제공하는 것이 매력적이다. 살이 통통 차오른 대게 특유의 쫄깃한 살이 가득 담겨 있어 뛰어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고온으로 가열한 찜기 덕분에 대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소한 풍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 곳 대게의 가장 큰 특징은 속이 꽉 찬 내장이다. 대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내장이 꽉 차 있어 볶음밥까지 제대로 맛볼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삶은 쭈꾸미와 도토리묵, 나물 등 직접 조리한 밑반찬이 다양하게 제공돼 대게와 찰떡 궁합을 이룬다.
1층과 2층의 대규모 좌석을 갖추고 있어 회식과 야유회 장소, 가족 식사 장소 등 각종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 2층의 경우 넓은 창으로 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 뛰어난 경치를 보며 대게 맛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방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