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재 원장의 올바른 탈모치료-12] 정수리탈모, 병원에서 두피열 잡는 이유는
[김만재 원장의 올바른 탈모치료-12] 정수리탈모, 병원에서 두피열 잡는 이유는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8.01.27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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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박사 김만재 모락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김만재 모락한의원 원장

얼마 전 한 매체에서 두피 열로 인한 후천적인 탈모를 주제로 방송한 내용이 이슈를 모은 적이 있다.

특히 실제 탈모병원을 찾는 환자의 90% 이상이 두피로 몰린 열감을 호소한다고 밝혀 탈모 환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허약해진 신체 상태에서 열 조절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열감이 비정상적으로 두피로 몰리면 두피의 모공이 열리고 모발을 잡는 힘이 약해져 모발이 쉽게 빠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뜨거운 사막에서 나무가 잘 자랄 수 없듯 열감으로 뜨거워진 두피는 모발이 자라기 힘든 환경일 수밖에 없을 터.

또 두피에 열이 몰리게 되면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과도한 피지분비가 모공을 막을 뿐 아니라 두피에 염증과 각질이 생겨나기 쉽다. 이는 지루성 두피염을 유발해 정상적인 모발의 생장을 기대하기 어려워지고 탈모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이에 탈모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두피의 열감부터 내리는 것이 중요하므로, 개인별 체질에 따라 맞춤형 탈모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한방 탈모치료병원에서는 탈모의 진행 정도 및 환자의 건강상태 등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탈모 극복과 몸의 균형 회복에도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이는 곧 두피로 몰린 지나친 열과 독소를 빼준 뒤 몸의 혈액순환을 도와 신체 내부의 흐트러진 균형을 잡아주는 등 체질 개선에 주안점을 둔 치료법이다.

무엇보다 두피로 열이 치우치는 것을 막아주는 덕분에 탈모량이 줄어드는 효과는 물론 건강한 모발이 자라나 오랫동안 유지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은 초기에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뒤쪽 머리카락을 뽑아 그 굵기를 앞이나 정수리 모발과 비교하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있는지 쉽게 자가 진단 할 수 있다.

정수리탈모가 의심된다면, 탈모를 일으킨 원인과 개인 체질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적합한 치료법을 제시하는 한방 탈모치료병원을 찾아 내 몸과 탈모상태에 대한 정밀한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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