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양송이' 품종 갈수록 다양화
국산 '양송이' 품종 갈수록 다양화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01.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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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양송이 '하이'·백색양송이 '도담' 올해 실증재배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국산 양송이의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 품종 다양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국산 양송이 품종 보급은 2010년 4%부터 2017년 44.2%로 크게 늘었으며 2021년까지 7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양송이 국산 품종은 현재 9품종이 개발됐으며 최근 육성된 품종은 여름양송이 ‘하이’, 백색양송이 ‘도담’ 품종이 있다.

2016년 육성한 여름양송이 ‘하이’ 품종은 일반양송이(Agaricus bisporus)와 종(species)이 다른 여름양송이(A. bitorquis)로 고온에서도 잘 자란다.

2017년 육성한 백색양송이 ‘도담’ 품종은 기존 품종보다 단단하고 갓색이 우수하다. 특히 재배후기에도 갓색이 변하지 않아 농가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오연이 농업연구사는 "다양하고 우수한 국산 양송이 품종을 알리기 위해 안내책자를 만들어 농가와 종균업체뿐 아니라 직접적인 소비자인 경매사에게 제공하며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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