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현대화 90억 원 지원
전남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현대화 90억 원 지원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02.0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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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현대화를 위해 총 9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유통시설 신축과 노후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자로 확정된 곳은 나주 배 원예농협, 화순 도곡농협, 함평 천지농협·한우리 영농조합법인 등 4곳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별 특화품목인 배, 파프리카, 마늘, 양파 등의 농산물을 선별부터 포장, 출하까지 일괄 처리함으로써 유통단계를 줄이는 등 물류를 효율화해 지역 특산물의 생산성과 상품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전남도는 내년 사업 대상자를 26일까지 시군을 통해 예비 신청을 받아 10월 확정하며 1992년부터 2017년까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96곳에 총 1788억 원을 지원해왔다.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2022년까지 공동 선별 출하조직 265개를 육성해 산지유통시설 취급량을 37만8000t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현대화된 산지유통시설 지원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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