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동계올림픽·설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강화
행안부, 동계올림픽·설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강화
  • 한주원 기자
  • 승인 2018.02.04 1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정부가 평창 동계올림픽·설 명절 대비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교부세 56억원을 긴급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고병원성 AI가 전남에서 발생한데 이어 최근 경기 화성, 평택에서 추가 발생함에 따라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경기, 전남도를 비롯한 10개 시·도에 5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액은 전남 25억원, 경기 10억원, 강원 7억원, 세종·충북·충남·전북·경북·경남·제주 각 2억원 등이다.

이번 특교세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설 명절을 앞두고 AI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AI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해 차단방역을 강화하는데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AI 연속발생으로 3단계 차단 방역체계를 구축·운영 중인 지자체의 재정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남은 17개시·군에 235개의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설 명절 대이동을 앞두고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