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급식현장 GAP 안전농산물 보급 주력
진주시, 급식현장 GAP 안전농산물 보급 주력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02.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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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학·연 전문가 워크숍… 현장 목소리 청취 기술지원 확대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진주시는 1일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급식시장에서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농업인들에게는 우리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경상남도, 진주교육청, 산지유통센터가 참여하는 GAP 활성화 워크숍을 GAP농산물 생산 현장과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GAP(농산물 우수관리)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제도로 농산물 생산, 수확, 포장, 판매를 거쳐 식탁에 이르기까지 농약, 중금속, 식중독 세균, 미생물 등 위해요소들이 농산물에 잔류하지 않도록 농산물을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GAP농산물의 유통, 급식 식자재 활용, 소비 연계분야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농업인들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 산지유통 현장과 소비현장에서의 GAP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시는 GAP 농산물 소비 활성화 토론에 앞서 중부농협 산지유통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농산물 유통, 소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앙부처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안전 농산물의 생산, 유통과 소비 등 기술지원도 확대키로 했다.

한편 진주시 GAP인증 농가는 2010년 318호에서 최근 3년간 GAP인증에 대한 지원을 확대, 2017년 1130호로 늘었으며 2020년에는 1800호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신선농산물 생산 유통에 필요한 예산 208억 원을 지원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진흥청, GAP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선도적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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