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 추진
안성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 추진
  • 한주원 기자
  • 승인 2018.02.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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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안성시가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5000만원을 투입,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는 2009년 이전 15인승 이하(소형) 경유차량을 폐차하면서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신차를 구입할 경우 1대당 500만원을 정액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4일까지이며, 노후 정도 및 기타 우선순위를 고려해 지원대상을 결정한다.

신청서 제출 시에는 자동차등록증, 어린이통학버스 신고필증, 자가용 자동차 유상운송 면허증명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위탁제공동의서 등을 첨부, 제출해야 한다.

한편 경유차에서는 실제 주행 시 미세먼지 발생의 2차 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이 LPG차의 93대 더 배출돼 성인보다 최대 3배 정도까지 호흡량이 많은 어린이에게는 대기오염물질에 3배가량 더 노출된다.

지영수 시 환경과장은 “어린이 통학차량의 약 97%가 경유차량으로 이번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성시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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