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을거리 위해 찬성” 50.4%
“안전한 먹을거리 위해 찬성” 50.4%
  • 대한급식신문
  • 승인 2008.09.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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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부모2.0 공동설문조사● ‘영유아보육법 개정’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행복한 학부모포털 부모2.0(www.bumo2.com)과 대한급식신문이 공동으로 진행한 ‘영유아보육법 개정 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149명 중 75명(50.4%)의 부모들이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어 적극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최근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김희철 의원이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발의해 영유아보육시설의 급식에 어느 정도 안전장치를 마련하게 됐다. 그러나 부모들은 아이들이 다니는 보육시설의 선정기준을 먹을거리보다 교육적인면 을 더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를 맡기는 시설을 선택한 기준(복수응답)에 대해 교육 프로그램(111 명)이나 안전 및 편의시설(79명), 집과의 거리(76명) 등 의 순으로 응답했다.

현재 자녀가 다니는 보육시설에서 사용하고 있는 급식 재료를 묻는 질문에 38.9%가 ‘유기농과 일반 식재료를 동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일반 식재 료만 사용한다’는 응답이 24.8%로 뒤를 이었고 ‘잘 모 르겠다’는 부모들도 24.2%에 달했다. 그에 반해 ‘유기농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부모는 12.1%로 비교적 저조했다.

‘자녀가 다니는 시설에서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46.3%(69명)의 부 모가 ‘급식비를 더 내더라도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 도록 건의하겠다’고 답해 우수한 식재료 사용에 대한 관심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디 ‘gabrielle’로 설문에 참여한 부모는 댓글을 통 해 “많은 시설에서 유기농산물을 이용한다면 비용도 줄어들 것”이라며, 그러나 “이에 앞서 정부가 먼저 유기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유아보육법이 국회에 통과될 경우 유아교육법 개정도 불가피하다. 이에 대해 57.1%의 부모가 ‘유치원 도 우수한 식재료를 사용하도록 법 개정을 해야 한다’ 고 답했다. ‘단계적으로 적용토록 개정해야 한다’는 의 견도 27.5%나 됐다.

글 _ 한상헌 기자 hsh@f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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