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어린이집 등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주의
고양시, 어린이집 등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주의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8.02.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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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생활 하는 신생아실·산후조리원 위생 관리 강조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최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6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로타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주로 겨울철에서 봄철까지 발생하며 감염된 후 1~3일 안에 구토,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장관감염증 표본감시기관의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수는 총 158명으로 연령별로 0~6세가 77.2%로 높았다. 또한 지난해 장관감염증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 유행 사례 중 68%(13/19건)가 산후조리원 및 신생아실에서 발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및 어린이집 등의 위생관리에 주의해야 한다"며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 구토물 처리 시 소독 등 집단시설의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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