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 컸다
경북교육청,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 컸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02.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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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69톤 줄이고 처리비용도 1억원 절감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를 2017년 한 해 동안 669톤을 줄이고 처리비용을 1억원 절감했다고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은 경상북도의회 김창규 의원(칠곡군)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대책 및 처리비용 증가에 대한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시행되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동안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월 2회 이상 영양·식생활 교육 실시 △특별프로그램 운영(수요일은 다 먹는 날), 학교급식 동아리 운영, 교육자료 제공 △학생들의 기호도 조사 분석을 통한 적정량 조리·배식 △2개의 잔반통을 비치하여 순수 잔반과 일반쓰레기 분리 △학교, 홈페이지, 급식게시판 등을 활용한 홍보 등을 강화하는 등 학교의 실정에 맞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대책을 수립·시행했다. 그 결과 2016년에 5638톤에 달했던 음식물쓰레기량이 지난해 4969톤으로 줄었고 덕분에 11억원에 달했던 처리비용이 10억원 미만으로 줄었다.

이백효 체육건강과장은 “편식교정 등 바람직한 식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음식물쓰레기 폐기율 최소화를 통한 환경오염 예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교육 및 홍보를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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