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맛집, 몸보신 위해 '홍대포'로 발길 이어져
동해 맛집, 몸보신 위해 '홍대포'로 발길 이어져
  • 김동식 기자
  • 승인 2018.02.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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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동해 맛집으로 알려진 홍대포는 사계절 내내 방문이 이어지는 해천탕 전문 맛집이다. 추운 겨울, 멀리서도 홍대포의 해천탕을 얼큰하게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곳으로 여행객들에게도 알려져 있다.

전복, 가리비, 문어, 홍합 그리고 닭 한 마리까지 좋은 재료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지만 몸보신을 하기에도 좋다. 특히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는 몸보신도 하고 뜨끈한 국물로 몸을 녹이기 좋아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천탕이 적당히 익으면 직원이 먹기 좋게 손질을 해주기 때문에 편리하며 서비스도 좋아서 손님들이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문어 또한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 특유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해천탕은 문어와 해산물 닭한마리가 들어가는 메뉴이며 해신탕에는 낙지와 해산물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낙지와 문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둘 다 양이 푸짐하고 맛이 좋아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소/중/대 세 가지로 나누어지며 어떤 사이즈로 주문하느냐에 따라서 메인으로 들어가있는 문어의 크기와 해산물의 양에 차이가 있다.

중자부터는 대게와 홍게가 들어가는데 신선한 재료를 위해서 사장님이 당일 해산물을 입찰받아 오며, 당일 입찰을 못 받은 경우는 키조개가 대신 들어간다. 오후 6-7시는 특히 웨이팅을 해야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낮이나 초 저녁 일찍 방문하면 기다리지 않고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김치에는 신선한 굴이 들어가서 신선한 굴김치를 맛볼 수 있으나 한여름에는 김치에 굴을 넣지 않는다. 신선한 해산물들을 사용해서 시원한 국물을 우려내 국물의 맛 담백하고 깔끔하다. 

관계자는 "속초시민들 사이에서도 유명하지만 객지에서도 몸보신을 위해 찾는 맛집으로 남은 겨울을 더 따뜻하고 몸 건강히 보내고 싶은 분들이 몸보신을 위해서 많이 방문하고 있다"며 "남은 겨울 온 가족의 몸보신을 위해서 방문해보시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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