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속초와 강릉 등의 복잡한 곳이 비해 한적한 이미지가 있는 동해시는, 아는 사람들을 통해 강원도 여행지로 자주 오르곤 한다. 특히 곳곳에 숨겨진 일출 명소나 바다가 아름다운 장소들 덕분에 출사나 해돋이 여행으로 적합하며,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휴양지로써 점차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기도 하다. 사람들이 몰려 점차 복잡해지기 전 겨울의 동해 여행코스를 돌아보며 보물 같은 풍경과 강원도 동해맛집을 발견해 보는 것은 어떨까?
동해시 가볼만한곳 추암촛대바위는 이름이 알려진 일출 명소로, 바위 위에 걸쳐진 아침 해의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출사지로는 물론 연 초의 일출 여행으로도 각광받는 곳. 낮의 동해시를 만끽하기 좋은 묵호등대는 논골담길의 골목골목을 지나 올라와 언덕길 위 등대에서 동해시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소다. 새파란 파다와 하늘이 어우러지는 풍경과 동해시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조용한 해변인 어달해변에서 산책을 즐기는 것도 동해시에서 즐길 수 있는 작은 여유. 알음알음 알려진 강원도 동해 맛집을 알차게 즐기는 것도 동해 나들이에서 뺄 수 없겠다.
동해시 맛집 중 전국 10대 수제버거집으로 알려진 피오레는 일반적 관광지의 버거집과는 달리 맛의 퀄리티와 식재료의 질이 높기로 평가받는 곳. 패스트푸드라는 햄버거의 이미지를 탈피해 슬로우 푸드를 지향하는 철학을 보여주고 있다. 정성으로 만들어낸 하우스소스와 고퀄의 패티, 최근 숙성번에서 버터풍미가 살아있는 브리오슈번으로 바뀌었다. 요리사 집안에서 태어나 요리학교를 졸업한 내공이 있는 젊은 오너셰프의 손맛 또한 이곳의 햄버거가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다. 정성을 담아 높은 퀄리티를 이뤄낸 맛으로 현지인들에게 더욱 인정받는 이곳은 동해시 3대 맛집으로 유명하며 묵호항 맛집으로 자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