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재 원장의 올바른 탈모치료-16] 두피에 몰린 열...여성 앞머리, 정수리탈모 원인
[김만재 원장의 올바른 탈모치료-16] 두피에 몰린 열...여성 앞머리, 정수리탈모 원인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8.02.15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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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박사 모락한의원 김만재 원장
한의학박사 모락한의원 김만재 원장

남녀 불문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탈모는 큰 고민거리가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특히 탈모로 밀려나 버린앞머리나 휑하게 드러나기 시작한 정수리 부위는 헤어스타일 연출에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점과 특히 실제 더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이미지를 안겨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최근에는 앞머리 탈모나 정수리 탈모는 물론이고 원형탈모 또한 성별 및 나이를 불문하고, 젊은 여성층에게 까지 찾아 오는 탓에 탈모치료와 예방에 대한 관심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과거와 달리 현대 사회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 만큼 탈모 환자들 역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문제는 이로 인해 탈모치료병원들 간의 광고 경쟁이 치열할 뿐만 아니라 잘못된 탈모 정보들 역시 적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두피 마사지를 받거나 탈모치료가 된다는 샴푸와 탈모에 좋다는 다양한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탈모를 멈추게 하기 위한 목적 보다는 예방 효과를 원하는 경우 적합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탈모가 진행된 환자의 경우에는 큰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이미 한번 진행된 탈모에는 두피에 몰린 열을 순환시켜 주는 방법이 우선으로 탈모한의원에서도 탈모 환자들의 증상 대부분이 열이 두피로 몰리는 수승화강 부조화에서 시작된다고 보고 있다. 과도하게 두피로 몰린 열이 두피를 약화시키고 동시에 스트레스 및 식습관의 영향으로 부신기능이 떨어져 탈모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의원 탈모치료에서는 여성 앞머리 탈모나 정수리 탈모 치료 시 신체 내부의 무너진 밸런스를 바로 잡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건강 및 탈모상태 진단 후 처방된 한약을 통해 몸의 균형을 안정적으로 유도한다.

또 두피의 열을 배출하고 기혈순환을 좋게 만들어 수승화강을 살리고 탈모 치료에 좋은 두피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에 집중한다.

이후 두피 쪽으로 기혈을 통하게 하고 모낭을 건강히 하는 약침치료와 두피의 노폐물을 없애는 두피 마사지 등을 병행하게 되는데, 이는 모발의 성장을 돕고 몸 속까지 다스려 비정상적인 열이 두피로 향하지 않게끔 해 주어 분명한 탈모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았을지라도 식생활습관 및 자기관리가 되지 않으면 다시 탈모가 재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나 인스턴트 식단은 개선시키고, 음주나 흡연 등도 피하는 것이 풍성한 머리숱을 만들기 위한 방법이라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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