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맛집, 게국지 먹으러 ‘시골밥상’ 가요
안면도 맛집, 게국지 먹으러 ‘시골밥상’ 가요
  • 김동식 기자
  • 승인 2018.0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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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충청남도 향토음식 게국지는 김치의 일종인 한국토종음식이다. 게를 손질해 겉절이 김치와 함께 끓여 즐기는 게국지는 최근 방송에서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는 음식이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에 위치한 시골밥상은 안면도에서 ‘게국지’를 대중화 시킨 1세대 개국지 전문점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맛집 방송프로그램인 ‘잘 먹었습니다 식객남녀 시즌3’에 나와 그 맛을 소개하기도 했다.

시골밥상은 게국지를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트메뉴를 구성했다. 게국지+양념게장+간장게장+대하장+공기밥+음료수로 구성된 코스메뉴는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메뉴로 꼽히고 있다. 게국지 뿐만 아니라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은 이 곳의 또 하나의 대표 메뉴다. 게 특유의 맛이 살아있는 게장은 시골밥상을 유명하게 해주는 효자 메뉴다.

여행객을 더불어 안면도 현지인 또한 지인에게 추천하는 안면도 맛집인 시골밥상은 김치, 야채, 쌀 등의 식재료를 모두 국내산으로 사용한다. 또한 밑반찬을 절대 재사용하지 않는다.

게국지, 게장 이외에도 꽃게탕, 갈치조림, 우럭젓국, 간재미탕 등 안면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어 입맛에 맞게 골라 즐기면 된다. 이외에도 간장게장 백반, 양념게장 백반, 우렁된장 백반 등 다채로운 백반 메뉴 또한 구성돼 있다.

시골밥상 관계자는 "호객 행위를 하지 않지만 유명세를 듣고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며 “넓은 주차장이 구비돼 있어 단체손님도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꽃지해수욕장 맛집 시골밥상은 꽃지해수욕장과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차로 5~10분 거리에 있다. 시골밥상에서 식사를 하면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입장료 할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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