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중국 수출 길 넓어진다
삼계탕, 중국 수출 길 넓어진다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8.02.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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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수출 업체 8곳, 중국 추가 등록 완료

[대한급식신문=이의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는 18일 국내 삼계탕 중국수출작업장 8곳을 중국 정부에 추가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기준 등록일은 지난 2월 9일이다.

이번 등록으로 중국 수출이 가능한 국내 작업장이 기존 11개소에서 총 19개소로 늘어났으며 이들 작업장에서 생산(도축·가공)된 제품은 바로 수출이 가능해졌다.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삼계탕의 중국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2016년 1월부터 신규 수출 희망업체 수요조사, 업계 설명회 및 사전평가 등 절차를 진행해 2016년 11월 중국 정부에 추가 등록을 신청했다.

특히 지난해 6월 실시된 중국 정부 실사단의 국내 현지점검에 대응해 식약처와 농식품부는 민·관 합동팀을 구성해 작업장 현장 대응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점검이 완료된 이후에도 한·중 양자면담 등을 통해 조속한 등록을 위해 노력해 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8일 삼계탕 중국 수출 재개와 함께 이번 작업장 추가 등록으로 삼계탕 중국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되된다”며 “앞으로도 수출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현장 검역·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중국 현지 마케팅 등 수출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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