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갈비 전통 지키는 맛집, ‘신라갈비’ 30년 이벤트 실시
수원갈비 전통 지키는 맛집, ‘신라갈비’ 30년 이벤트 실시
  • 김동식 기자
  • 승인 2018.02.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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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소갈비는 소의 갈비뼈와 주변에 붙어 있는 살을 포함한 부위를 말한다. 구이나 찜을 요리해 먹을 때 깊은 육질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고급 요리이며, 실제로 건강과 보양을 위해 소갈비를 먹는 사람도 있다.

갈비 요리를 상징하는 국내 지역으로 수원과 포천이 있다. 갈비살을 어떻게 가공하는지에 따라 각기 다르게 말하며 포천 소갈비를 ‘이동갈비’라 부른다면, 수원 소갈비는 ‘왕갈비’라고 부른다. 그 외에 LA갈비가 있다.

수원갈비는 갈비 한 대의 폭이 10~13cm 사이며, 양념을 강하게 하지 않고 은은하게 재워 고기 색이 변질되지 않고 육질 또한 생갈비와 비슷하게 유지하는 점이 특징이다. 수원3대 수원갈비맛집으로 알려진 신라갈비는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위치하며 1985년 개업 이후 30여년 간 수원 왕갈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도 으뜸맛집, 모범음식점, 원산지 표시 우수음식점에 선정된 바 있는 신라갈비는 국내산 한우 생갈비와 양념갈비를 대표메뉴로 소갈비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육질을 맛볼 수 있다. 기본 반찬으로는 훈제연어, 양념게장과 갈비의 맛을 더하는 통도라지무침이 제공된다.

신라갈비의 관계자는 “3대 수원갈비맛집의 하나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맛과 풍성하게 제공되는 갈비살, 오랜 전통과 노하우가 만들어낸 최적의 구이용 갈비는 신라갈비 만의 특징"이라며 "많은 고객이 잊지 않고 수원갈비를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소 한마리를 도축할 때 13쌍의 갈비를 얻을 수 있는데 그 중에서 3번부터 8번 사이의 갈비를 고급품으로 분류하여 구이 또는 고급 찜용으로 사용한다. 상등품의 갈비를 타 지역보다 풍성하게 잘라내어 손님에게 대접하는 전통이 수원 왕갈비의 시작이라 볼 수 있다.

신라갈비는 총 3층 규모를 가진 대규모 음식점으로 70대의 주차공간이 있으며 테이블석, 단체석, 룸으로 구별되어 가족단위 고객과 모임과 연회를 위한 공간으로도 적합하다. 식사 후 옥상 테라스에서 경치를 즐기며 휴식을 맛볼 수 있다.

한편 신라갈비는 개업 30주년을 기념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라갈비를 방문한 뒤 식사 후기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태그하여 참여할 수 있다. 매월 2명의 고객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신라갈비 상품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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