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018 두바이식품박람회(Gulfood) 참가
aT, 2018 두바이식품박람회(Gulfood) 참가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8.02.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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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개 업체와 UAE 시장 공략 나서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중동으로의 한국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일부터 지난 18일 2018 두바이식품박람회(Gulfood)에 참가했다. 이 박람회는 오는 22일까지 계속된다.

중동은 세계 최고수준의 소득과 인구성장률, 높은 식품수입의존도를 보이는 지역으로 특히 UAE의 경우 연간 식품시장 규모는 780만 톤인 반면 자급률은 17.7%에 불과한 식품 수입 대국이다. 이에 aT는 이번 두바이식품박람회에 건강, 신선 등 중동지역 수출 유망품목을 취급하는 30개 업체로 구성된 한국관을 개설하고 중동시장을 공략한다.

올해 23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중동 및 아프리카, 러시아, 인도지역을 아우르는 중동 최대의 바이어 전문 식품산업전으로 작년 기준 120여개 국가 5000개 업체와 9만5000명의 바이어가 내방한 바 있다.

aT는 홍삼제품을 필두로 한 건강기능식품과 할랄인증제품 집중 홍보를 벌이고 있다. 최근 경제제재 해제로 시장진출 기회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이란을 포함해 UAE, 사우디, 터키 등지의 우수바이어 및 대형유통업체, 외식체인 초청을 통해 기업 상담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UAE는 중동의 허브로 알려진 만큼 이 지역으로의 수출은 사우디, 아프리카 등 주변 지역 시장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며 “이번 박람회가 UAE뿐만 아니라 인근 중동시장에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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