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첫 학교급식 유공자 글로벌 연수를 시행한다.
연수단은 지난해 학교급식 우수학교로 선정된 학교의 영양교사(영양사)와 조리사 등 교육공무직원으로 이뤄졌다. 연수초, 상당초, 흥덕고에 근무하는 영양교사 2명과 영양사 1명, 조리사 3명, 조리원 17명 등 모두 27명이 참여한다.
일본은 개개인의 건강을 고려한 식품 알레르기 대체식단 마련, 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 로컬푸드) 운동 등 학교급식 선진지로 인정받고 있다.
연수단은 이러한 일본의 급식시설과 급식현장 견학을 통해 학생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다. 또 일본의 유명 요리학교에서 조리법을 배우고 라면 박물관도 방문해 직접 면을 뽑고 육수를 우려 자신만의 일본라면도 만들어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배운 것을 학교급식 현장에 적용해 학교급식 만족도를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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