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지난 19일 오전 국‧과장협의회 자리에서 3월 개학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발생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언급하며 ‘급식소 위생관리’, ‘교실 내‧외 대청소’, ‘해빙기 안전점검’, ‘교육과정 함께 만들기’ 등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말했다.
또 학교가 안정적으로 교육과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교사 참석회의와 연수가 3월 한 달 동안은 이루어지지 않도록 유념해 달라고 강조했다.
가정통신문과 각종 주간(친절주간, 청렴주간 등)이 교육적 효과없이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검토해 법적인 근거가 없는 경우 별도의 주간을 운영하기보다 교육과정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정통신문도 단순 알림의 경우 최소화하고 학교홈페이지나 아이엠스쿨(스마트폰 앱)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학기초 담임교사들이 학생 개개인에 더욱 집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담당부서에서 현황 파악 후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다음 국‧과장협의에서 진행상황을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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