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부산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이 재개되는 신학기를 앞두고 오는 21일 대신초등학교에서 관내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급식관계자 510명을 대상으로 '위생·안전과 청렴·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조리종사자, 조리사, 위생원, 식품운반차량 운전원을 대상으로 급식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사례 위주로 이뤄진다.

동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장수현 강사가 나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주제로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에 대한 강의로 진행한다. 이어 서부교육지원청 이은선 학교급식팀장이 학교급식 청렴 및 친절 교육을 한다.

이 팀장은 새벽부터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납품업체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먼저하는 친절·배려 문화'를 실천해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하옥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교에서 한 건의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급식이 이뤄지고, 학교급식분야 청렴도도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