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고교 무상급식 지원...전 학년 무상급식 실현
인천 강화군, 고교 무상급식 지원...전 학년 무상급식 실현
  • 한주원 기자
  • 승인 2018.02.21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인천 강화군이 올해부터 초·중·고교 전 학년 무상급식을 지원한다.

강화군은 최근 고교 무상급식 예산을 포함시킨 ‘2018년 수정예산안’이 군의회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8개교 약 1950명의 고교생이 올해부터 무상급식 혜택을 보게 됐다.

강화 관내 고교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예산은 14억1000여만원이며, 시·시교육청의 부담액을 빼면 군 부담액은 2억5200만원이다. 

군은 2015년부터 중학교 무상급식 지원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인천시와 시교육청의 참여를 요구했으며 지속적 협의를 통해 2017년부터 중학교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고교 무상급식까지 실현돼 강화군 내 초·중·고 38개교 5600여명의 학생 모두 무상급식 혜택을 보게 됐다.


이상복 군수는 “올해부터 고교도 무상급식을 실시함에 따라 열악한 농어촌지역의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게 됐다”며 “무상급식 확대는 교육환경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우수한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