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학교급식 집중점검 나선다
식약처, 학교급식 집중점검 나선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02.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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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부터 3월 12일까지 학교 및 관련 시설 대상 점검 예정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안전처(처장 류영진, 이하 식약처)는 오는 3월 2일부터 3월 12일까지 학교, 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 감사원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될 예정이다.

중점 지도·점검 대상은 ▲기존 식중독 발생 학교 ▲‘식품위생법’ 위반이력 학교 및 업체 ▲학교에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전국 학교급식지원센터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 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식재료의 위생적 취급과 보관 관리▲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식약처는 특히 이번 합동점검에서 그간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행위와 조리장 내 방충·방서 시설 미비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급식시설이 있는 전국 모든 학교 대상 전수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개학 전 학교장, 영양사, 조리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 교육 및 학교 급식소 예방 진단 컨설팅이 동시 진행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신학기 초기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 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급식 안전 관리에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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