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진 치아 자리, 임플란트 없이 방치하면 구강 전체 악영향 줘
빠진 치아 자리, 임플란트 없이 방치하면 구강 전체 악영향 줘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8.02.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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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임플란트 치과 유노부부치과 신정훈 대표원장
오산임플란트 치과 유노부부치과 신정훈 대표원장

[대한급식신문=서지원 기자] 나이가 들면서 치아는 각종 문제점들로 인해 손상, 훼손되는 일이 다반사다. 충치가 심각하거나 잇몸질환으로 인해서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경우는 물론 외상으로 인해 치아가 깨지거나 빠져버리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렇게 치아가 빠져버리면 잇몸이 그대로 노출되게 되는데, 어금니의 경우는 음식물을 양쪽 치아로 골고루 씹는 것이 힘들어지게 되며, 앞니는 심미적으로 좋지 않게 된다.

현존하는 가장 적절한 자연치아 대처법으로는 임플란트가 일반적이면서도 각광을 받고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 치과에 가는 것이 무섭고 부담감이 들어 치아가 있어야 할 자리를 빈 상태로 방치하시는 경우가 적지 않다. 치아가 빠진 자리를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빠진 부분과 함께 구강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오산임플란트 치과 유노부부치과 신정훈 대표원장은 대처가 늦을 경우 비어버린 공간으로 인접한 치아들이 누워 치열 변형이 생기며 치아 사이가 벌어져 음식물이 끼게 돼 충치와 풍치를 유발하게 된다고 경고한다. 시간이 갈수록 점차 잇몸뼈가 흡수되어 추후에 틀니를 착용하는 것이 어려워지기는 경우도 많아지며, 특히 다수의 치아를 상실한 경우라면 얼굴형을 잡아주지 못해 외모 변화까지도 감수해야 하며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현상도 발생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인공치아 이식술’, 즉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는 사람의 뼈에 잘 달라붙는 티타늄으로 제작된 인공 치아뿌리를 심어 잇몸뼈와 유착되도록 해 치아의 뿌리와 비슷한 기능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임플란트만 치아상실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의 방법은 아니며 브릿지나 틀니 같은 치료방법도 있지만 기능적, 심미적으로 봤을 때, 또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장 효과적이다. 임플란트는 브릿지와 다르게 인접치아를 손상시키지 않는 것이 가능하며 자연치아와 유사하며 틀니, 브릿지보다 수명이 길고 견고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치조골의 흡수를 막아줘 주변 치아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신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을 하려면 환자의 구강 내에 치과 진료도구가 닿게 되는데다 정밀한 시술과정이 필요하므로 위생관리와 시술노하우가 검증된 치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매일 철저하게 사용한 모든 진료도구는 멸균, 소독처리를 하고 있는지, 각종 임플란트 시술법과 경험이 많은지 확인하고 치과를 이용하길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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