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재 원장의 올바른 탈모치료-17] 여성 정수리탈모, 병원 치료 초기에 시작해야
[김만재 원장의 올바른 탈모치료-17] 여성 정수리탈모, 병원 치료 초기에 시작해야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8.02.23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의학박사 김만재 모락한의원 원장
한의학박사 김만재 모락한의원 원장

탈모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 또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겪는 상황이다. 그도 그럴 것이 건강보험공단의 보고에 따르면 실제 우리나라에서 탈모로 고민하는 인구는 약 10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성별은 물론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 탈모가 생겨나고 있기 때문.

과거에는 탈모환자라 하면 대부분 중년의 남성탈모 환자가 많은 비율을 차지 하던 반면 최근 전체 탈모환자 중에서도 30% 이상이 여성으로 보고되고 있을 뿐 아니라, 20~30대의 젊은 층 환자가 80%에 달하는 것을 보면 이제는 탈모는 중년 이후에 발생하는 질환이라는 편견도 옛말이 된 지 오래다.

또 계절적 요인으로 나타나는 탈모와 여성 출산산후탈모 증상의 경우 일시적 현상이라 여기고 자연적인 치유를 기대하는 수가 많은데, 이 역시도 방치할 경우 만성탈모로 이어질 수 있고, 신체 상태가 허약해져 있거나 원래 탈모 증상이 있던 경우라면 급격히 탈모가 악화될 수 있음에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남성 앞머리탈모를 비롯하여 여성의 원형탈모와 정수리탈모 등 어떤 유형의 탈모 증상이라 하더라도 탈모치료는 빨리 시작할수록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기억하고 탈모가 의심된다면 초기에 탈모치료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탈모 증상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실생활 속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탈모 자가진단방법으로는 이미 알려져 있는 바와 같이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가 넘는 경우와 두피가 가렵고 모발이 가늘어져 힘이 없는 경우, 그리고 이마 헤어라인이 점차 올라가기 시작했다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머리를 감은 후에도 두피가 가렵고, 기름기와 비듬이 유난히 많이 생기는 증상 역시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

이는 평소 생활 속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나 과로와 식습관의 문제, 그리고 수면부족 등으로 인해 몸의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자주 발생되는데, 비정상적인 열이 두피로 몰리고 습한 기운이 발생하면서 두피에 피지 분비가 활성화되고 모근으로 영양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나타나게 된다. 피지의 비정상적인 증가는 두피 내 모공을 막아 두피의 영양공급과 순환기능을 저하시켜 탈모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앞머리 탈모나 정수리 탈모가 눈에 띄지 않더라도 탈모자가진단을 기준으로 2~3개 이상 해당된다면, 스스로 탈모 초기로 인식하고 보다 정확한 탈모진단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치료와 관리프로그램을 갖춘 탈모치료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초기 탈모 증상은 신체 내외부의 탈모를 유발하는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면 금세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단계적으로 두피상태와 체질을 분석하여 허약해진 몸 상태에 맞는 한양처방과 두피의 근본치료를 통해 탈모 원인을 제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개개인의 체질에 알맞은 다양한 한약과 약침요법으로 하여금 원활하지 못한 신체의 기와 혈을 풀어주며, 치료가 끝난 후에도 평생주치의제도프로그램 아래 정기적으로 두피검진을 이어 나감으로써 다시 탈모로 고민하지 않는 것은 물론 건강한 모발을 지켜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한번 진행된 탈모는 단순한 두피 관리만으로는 멈추기 힘든 만큼 탈모치료전문병원의 올바른 치료와 관리를 통해 탈모 초기부터 확실하게 이겨내 갈 수 있기를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