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밥상 이야기 '가지느타리버섯볶음'
건강밥상 이야기 '가지느타리버섯볶음'
  • 충청남도청
  • 승인 2018.02.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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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느타리버섯볶음

건강밥상 이야기매력덩어리 여름 가지

가지는 우리나라 대표 작물로 높은 온도와 습도에 강하고, 병해충의 피해가 적으며, 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수확한다. 여름과 초가을 사이의 가지는 통통하며 씨가 적고, 떫은맛이 적어 요리할 때 좋다. 특히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며 채소 중 열량이 가장 낮아 다이어트는 물론 현대인의 만성피로에도 좋은 채소로 꼽힌다.

93%의 수분으로 이루어진 가지는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 비타민 A·C 등이 풍부하다. 가지의 보랏빛을 내는 안토시아닌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상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성인병을 예방한다. 특히 인슐린 생산성을 높여 당뇨 예방과 치유에 효과적이며 혈관 안의 노폐물을 배설시켜 나쁜 콜레스테롤 양을 줄여준다. 그리고 스마트폰이나 모니터 앞에 자주 앉아 있는 현대인의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시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 가지는 발암물질을 억제해주며 항암 채소인 브로콜리와 시금치보다 더 강력한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을 내리며 염증을 완화한다.

 

재료 및 분량

가지(3), 느타리버섯(1), 당근(0.5), 양파(0.5), 들기름(0.05), 간장(0.1), 설탕(0.05), 볶음참깨(0.05), 대파(0.1), 마늘(0.1), 참기름(0.02), 소금(0.05)

양념(소스) l 들기름(0.05), 간장(0.1), 설탕(0.05), 볶음참깨(0.05), 대파(0.1), 마늘(0.1), 참기름(0.02), 소금(0.05)

 

재료 준비

1. 가지는 가시가 있는 꼭지와 아랫부분을 잘라내고 준비한다.

2.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잔 부스러기들은 제외한다.

 

만드는 법

1. 가지는 반 갈라 도톰하게 어슷 썰어 타공팬에 담아 예열된 오븐에서 2분 정도 살짝 찐다.(가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도 된다.)

2. 느타리버섯은 찢어 끓는 물에 데쳐 준비한다.

3. 볶음솥을 달구어 들기름을 두른 후 가지, 버섯, 간장, 소금, 약간의 설탕을 넣고 센 불에 볶아낸 후 약간의 참기름과 참깨를 혼합하여 배식한다.

 

건강밥상 쪽지-설렁탕의 유래

설렁탕은 소뼈와 고기를 넣고 푹 고아 끓인 국이다. 설렁설렁 끓여서 설렁탕이 아닌 선농탕(先農湯)에서 나온 말이라 한다.

조선은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였다. 봄이 되면 임금은 곡식의 신을 모신 선농단(先農壇)과 양잠(養蠶)의 신을 모신 선잠단(先蠶壇)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렸다. 또 임금은 백성들과 함께 직접 소를 몰아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의식을 동대문 밖 전농동(典農洞)에서 행하였다. 이것을 왕이 친히 밭을 간다고 해서 친경례(親耕禮)라고 하였다. 친경례가 끝나면 왕은 함께 수고한 백성들에게 술과 음식을 내려주었다. 술은 막걸리를 주었고, 음식은 소를 고기와 뼈째 푹 고은 선농탕(先農湯), 즉 설렁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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