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충남 서산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질 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학교급식용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거점기지 역할을 수행할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지난해 11월 준공했으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식재료 보관을 위한 냉동·장 9동을 비롯해 입·출고장, 피킹장, 검수실, 사무실,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그동안 시는 학교급식용 수발주 시스템 구축·운용과 센터 개장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비하기 위해 공급업체와 학교 영양(교)사 등과 간담회와 교육을 수차례 실시하며 소통했다. 공급업체와 배송차량을 선정하고 센터와 학교 간 계약도 완료하는 한편, 현장시연을 실시하고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단가를 결정하는 등의 준비를 마친 끝에 이번에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으로 지역 친환경 우수농산물 등을 급식재료로 공급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농가소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용복 농정과 주무관은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유치원과 학교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보다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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