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도 맛집에서 즐기는 중국 6대 면요리 ‘도삭면 짬뽕’
제주 외도 맛집에서 즐기는 중국 6대 면요리 ‘도삭면 짬뽕’
  • 김동식 기자
  • 승인 2018.02.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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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중국의 6대 면요리 중 하나인 칼로 깎아 만든 국수 ‘도삭면’을 이제는 제주에서도 즐길 수 있다.

주인공은 바로 제주공항근처에 위치한 외도맛집 ‘도삭면은승‘이다. 도삭면은승의 주메뉴는 짬뽕으로 7~8명 정도 수용되는 7평남짓의 작은 공간에 여러 테이블이 아닌, ‘1’자 형태로 이뤄져 있어 혼자 와서 먹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작지만 혼자 오는 손님들이 외롭거나 어색하지 않도록 특별히 배려한 자리구성과 대표메뉴인 짬뽕과 함께 술도 즐길 수 있어 혼밥, 혼술족들이 이용하기에 용이하다.

은승의 도삭면은 제주의 맛을 더하기 위해 제주 특산물인 톳을 넣어 매일 직접 반죽하고, 적정온도에서 장시간 숙성시켜 면발이 쫄깃하고 좋은 식감을 갖추고 있다. 짬뽕 육수 또한 다양한 해산물과 닭, 몸에 좋은 황기와 여러 가지 재료 및 향신료를 우려내어 건강하고 깊은 맛을 낸다.

특히 다양한 해산물과 생크림을 넣은 크림짬뽕은 이 집의 별미로, 진한 크림소스가 도삭면에 잘 베어있어 감칠맛을 자아내며 약간의 매콤함과 불향을 첨가해 느끼함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순한 짬뽕(지리)과 자장면 그리고 간마늘과 쌀밥을 철판에 볶은 필리핀식 갈릭라이스도 판매하고 있다.

도삭면은승 주인장 김은승씨는 “해산물의 신선도와 특유의 불맛을 살리기 위해 음식을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는 대로 요리하는 것을 철칙으로 하고 있다"며 "이름을 내걸고 장사를 하는 만큼 맛과 위생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혼밥, 혼술족들의 맛집인 ‘도삭면은승’은 제주도 애월 하귀 근처 외도동에 위치해 있으며, 3시부터 5시까지는 면작업시간으로 브레이크타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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