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건강한 사회 만들기 앞장서는 바른 기업...씨에이팜
[인터뷰] 건강한 사회 만들기 앞장서는 바른 기업...씨에이팜
  • 정차원 기자
  • 승인 2018.03.05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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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임산부 크림 프라젠트라 개발한 박희준 대표

[대한급식신문=정차원 기자] 다양한 출산 장려 캠페인과 ‘청소년의 날’ 제정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있다. ㈜씨에이팜은 기업의 이익만을 추구하기 보다는 국익과 사회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유명한 곳이다. 씨에이팜 박희준 대표는 국내 최초 임산부 크림 ‘프라젠트라’를 개발해 화장품 시장에 조용한 돌풍을 일으켰던 장본인이다. ‘프라젠트라’만큼이나 박희준 대표가 열정을 갖고 노력해온 일이 바로 출산장려운동이다. 2010년부터 출산 장려 운동을 펼쳐오면서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박희준 대표를 만났다. 박 대표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씨에이팜의 경영 철학과 성공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씨에이팜 박희준 대표
씨에이팜 박희준 대표

▲사회문제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출산장려운동 등 다양한 캠페인으로 펼치고 있다고.

20여 년 전부터 개인적으로 출산 장려운동을 벌여왔다. 2010년 한국출산보육장려협회 창립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출산장려 운동을 시작했다. 이러한 문제는 국가에서 책임감있는 정책들을 펼치면서 문제를 해결해야할 부분이다. 하지만 기업과 함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사회 문제를 대두시켜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저출산 현상은 이미 한국에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미 인구 감소 현장이 진행되고 있으며 머지않아 인구 절벽으로 인한 재앙이 닥칠 수 있다. 예견된 사회 문제를 보면서 개인의 힘이지만 국익을 위해 나설 수밖에 없었다.

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문제만을 해결해서는 안 된다. 청소년기의 인식변화부터 시작해서 사회적으로 결혼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이러한 차원에서 청소년기부터 건강한 정체성, 가치관의 정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청소년희망본부를 설립해 5월 10일을 ‘청소년의 날’로 제정 하고자 현재 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실상 저출산 문제는 전 세계적인 화두이다. 4차산업 시대에 정부와 민간 기업의 협업은 필수적이다. 산업뿐만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 저의 기업이념이다.

씨에이팜의 대표적 제품인 프라젠트라 임산부 크림
씨에이팜의 대표적 제품인 프라젠트라 임산부 크림

▲국내최초 임산부 크림 ‘프라젠트라’를 개발했다. 씨에이팜에서 선보이는 ‘코스메슈티컬’ 제품이 궁금하다.

2001년 설립과 함께 자연친화적 성분과 함방 원료를 토대로 의약품과 화장품의 장점을 결합한 ‘코스메슈티컬’ 제품을 개발했다. 임산부의 80% 이상이 살이 트는 경험을 한다. 임산부의 경우 제품 사용에 있어 신중할 수밖에 없다. 태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건강한 제품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니즈를 바탕으로 안정성과 우수성이 검증된 제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했다.

프라젠트라는 피부완화작용에 유효한 화장료로써 특허 등록이 되어 있는 제품이다.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면서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기에 처음 개발당시 화장품 계에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현재 해외 24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프라젠트라는 임산부를 위한 크림 외에도 다양한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베이비, 마더스뿐만 아니라 건강한 피부를 위한 더마아토 라인 등 다양한 제품군들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강한 기업문화를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박 대표의 리더십이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오랜 시간 제약회사에 근무를 했다. 그 후 늘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출산장려운동 역시 개인의 자격으로 처음 시작했던 것이 지금까지 온 것이다. 기업 역시 마찬가지이다. 건강한 엄마와 아이를 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왔고,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저 개인적으로도 늘 노력하는 삶을 살아왔다. 두 번의 암을 이겨내면서 61세의 늦은 나이에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기업 경영과 사회 공헌을 위해 늘 배우고, 노력해왔다. 단순히 이윤만을 추구하지 않고 저만의 신념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가 지금의 ㈜씨에이팜이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 건강한 가정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박희준 대표는 출산장려운동과 함께 임산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주도해온 결과 2012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2017 월드클래스 강소기업대상’에서 우수제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프라젠트라’의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엄마와 아이를 위한 건강한 제품을 만들고 있는 씨에이팜은 작게는 한 가정을, 크게는 국가를 위한 건강한 씨앗을 전파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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