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경기 과천시는 지역내 학교들의 개학초기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일 학교 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하는 것으로, 중점 지도·점검 대상은 시내 전 학교 급식소,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특히 그동안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 미비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점검 현장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을 검사하는 간이 킷트 검사 장비를 이용해 급식시설 종사자, 행주, 도마, 칼 등에 대해 검체를 채취 후 검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생점검으로 신학기 초기에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학교급식 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급식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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