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등록업체 감시감독 강화에 칼 빼들다
eaT, 등록업체 감시감독 강화에 칼 빼들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8.03.05 1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이버거래소내에 급식지원팀 신설, 오형완 신임 소장도 임명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이하 eaT)내에 상존하는 유령업체 난립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가 전담조직을 구성하면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aT는 5일 인사발령을 내고 기존 사이버거래소 내에 단체급식부와 함께 급식지원부를 신설하고 인력을 배치했다. 급식지원부에는 직전까지 aT물류 중국 산동성 법인장과 소상공인지원부장을 지낸 성광돈 부장을 승진 발령해 책임자로 배치했다. 현재 20여명인 단체급식부 인력 중 3명을 급식지원부로 발령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최소한 10여명에 달하는 인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급식지원부의 가장 큰 역할은 ‘eaT 공급업체 관리감독’이다. 아직 조직개편과 부서 목적이 정립되어 있지 않지만 필요한 인력구성이 완료 되는대로 등록업체 전담을 맡길 예정이다. 또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연관 시스템 운영도 맡는다.

aT 사이버거래소 김준록 단체급식부장은 “공급업체 집중관리가 주요한 역할”이라며 “정기적인 업체 방문과 입찰형태 감시, 문제점이 확인된 업체에 대한 조치도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이번 인사발령에서 신임 사이버거래소장도 신규임명했다. 오형완 수출사업처장이 사이버거래소장으로 임명됐다. 오형완 신임 소장은 aT센터 뉴욕지사장과 수출사업처장, 수출전략처장을 모두 거친 유통전문가다.


■인사발령 명단(2018년 3월 5일자)
□1급 승진 ▲비축사업처장 이문주 ▲수출전략처장 신현곤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정성남

□2급 승진 ▲조직관리부장 이윤영 ▲사회가치창출부장 양재준 ▲회계관리부장 황규종 ▲법무지원부장 전대영 ▲시장다변화부장 성시찬 ▲구미수출부장 이성복 ▲사이버거래소 급식지원부장 성광돈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지원부장 조창익 ▲제주지역본부장 강원신

□처·실장급 전보 ▲재무관리처장 김창국 ▲정보전략실장 백태근 ▲수급관리처장 김권형 ▲해외사업처장 양인규 ▲식품산업처장 김장래 ▲유통조성처장 기노선 ▲사이버거래소장 오형완 ▲농식품유통교육원 유병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이윤용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신장현

□ 부장급 전보
▲비서실장 이은석 ▲전략기획부장 전기찬 ▲시설관리부장 김경철 ▲정책금융부장 공호민 ▲수급기획부장 이수직 ▲수급사업부장 배용호 ▲종합정보시스템T/F팀장 이상봉 ▲채소특작부장 박기식 ▲미곡부장 겸 가공용쌀 제도개선T/F팀장 강계원 ▲두류부장 노윤희 ▲식량지원부장 겸 해외원조상황실반장 김기붕 ▲수출기업육성부장 박일상 ▲중국수출부장 고정희 ▲식품외식기획부장 김병석 ▲식품정보부장 문용현 ▲유통기획부장 윤도언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운영부장 김동목 ▲화훼사업센터 화훼기획부장 겸 화훼산업육성T/F팀장 김기헌 ▲화훼사업센터 절화부장 김용광 ▲광주전남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정신환 ▲대구경북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권홍 ▲대구경북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장시현 ▲충북지역본부장 전진구 ▲경남지역본부장 김문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