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달 27일 현대그린푸드, 인바디와 각각 MOU를 체결하고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 거주고객 전용 건강특화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는 오피스 등 급식사업과 외식산업, 식자재 유통사업까지 다양한 식품사업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며 인바디는 체성분 관리 프로그램, 건강증진시스템과 같은 헬스제품·서비스를 개발, 제공하는 회사이다.
현대건설은 먼저 현대그린푸드와 제휴를 통해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커뮤니티 내 냉장 및 온열, 배식 설비를 구축하고 건강식서비스(유상)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백화점 식품관의 신선한 식재료를 입주민들이 편하게 주문·배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이어 인바디와 제휴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시스템이 제공되는 체력 측정 공간과 시니어만을 위한 체력측정기구 및 운동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성분 분석을 통한 질병예방과 IoT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운동 처방도 이뤄진다.
시니어 전용 운동공간은 단지 커뮤니티 내 시니어라운지에 적용된다. 이곳에는 고령층에 위험한 낙상위험의 가능성을 측정하고 방지할 수 있는 FRA(다각적 신체평형능력분석시스템)기구와 관절의 무리를 최소화 하는 시니어 전용 특화 운동기구가 도입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강특화 서비스 등 디에이치만의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회사와 협업을 통해 입주민의 삶의 편의성을 높이고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