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년 맞은 뮤지컬 명성황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공연 선보여
23주년 맞은 뮤지컬 명성황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공연 선보여
  • 김동식 기자
  • 승인 2018.03.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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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 제 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대형 창작 뮤지컬로,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 이번 공연에서는 감각적 색채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뮤지컬은 지난 6일부터 4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1차 티켓 오픈 후 뮤지컬 신화의 귀환을 알렸으며 23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준비했다.

그간 꾸준히 문의가 있었던 외국인 관객들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자막을 제공함과 동시에 외국인 관객들에게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한국 창작 뮤지컬의 우수성을 전파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또 임오군란, 갑오개혁, 을미사변 등 19세기 말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가슴 아픈 역사를 다룬 대표적 역사 뮤지컬인 만큼 공연을 관람하는 청소년들에게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시작된 뮤지컬 명성황후는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석권했다. 예매율 1위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캣츠’ 등 라이선스 공연의 선전 속에 창작 뮤지컬로써 오로지 작품의 힘만으로 거머쥔 기록이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오는 4월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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