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빛축제 맛집, 25년 전통 게국지와 게장 전문 ‘꽃지원조꽃게’
안면도 빛축제 맛집, 25년 전통 게국지와 게장 전문 ‘꽃지원조꽃게’
  • 김동식 기자
  • 승인 2018.03.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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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급식신문=김동식 기자] 충남 태안군에 방문하면 바닷가의 정취를 살피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거나 해안사구, 모래언덕, 솔모랫길 등의 관광지에 들러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 게임으로만 즐기던 카트 체험도 할 수 있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안면도에서 진행하는 빛 축제는 다양한 조형물을 만들어 볼거리가 풍부하며, 안면도에서 알려진 대하와 꽃게 조형물도 만들어져 사진을 촬영하기도 좋다. 저녁시간에 방문하면 빼어난 야경을 볼 수 있다.

또 안면도에 방문하면 역시 줄지어 있는 해수욕장에 방문하여 파도 치는 바다를 보며 거닐 수 있고, 자연휴양림, 항구 등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꽃지해수욕장도 안면도에 위치한 해수욕장 중 한 곳으로, 인근에 맛집도 많아 여행을 하며 서해안의 해산물 요리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안면도 빛 축제 맛집 하면 역시 게국지 전문점을 빼놓을 수 없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인근에는 25년 동안 한결같이 그 자리를 지키며 게국지, 양념게장, 간장게장, 새우장 등을 판매하는 ‘꽃지원조꽃게’가 있다. 밑반찬부터 게국지까지 직접 담가 음식을 만들어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제공하며 카트장도 가까워 이색 체험을 즐기고 꽃게요리도 같이 즐길 수 있다.

꽃지원조꽃게에서는 옛날부터 내려오는 전통방식 그대로 꽃게와 겉절이 배추김치를 넣어 국물을 우려내고 김치부터 꽃게장으로 담가 많은 정성을 넣어 요리하고 있다. 굴, 버섯 등 수십 가지 재료가 어우러져 진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낸다.

간장게장은 게장용 간장을 5시간 동안 불 앞에서 계속 불을 조절해가며 끓여 짜지 않고 비린내도 나지 않으며, 고소하면서 적당히 짭짤한 맛이 난다. 양념게장은 생 꽃게가 아니라 과일 소스로 숙성시킨 꽃게를 사용하며, 상에 올리기 전 다시 양념해 게장이 담긴 접시에 물이 흘러나오지 않는다. 너무 짜지 않고 적당히 매콤한 맛을 낸다.

꽃지원조꽃게는 건물을 통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단체 예약으로 300명이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를 갖췄다. 택배 주문도 가능하며 예약 및 택배 주문은 대표 번호로 가능하다. 꽃지해변 주차장에서 깊숙하게 들어가면 매장과 연결되는 길이 있어 찾아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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