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건강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대한급식신문=한주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급식종사자의 건강증진과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8일 서울지역 2개 근로자 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교육청은 2017년도에 학교급식종사자의 건강증진 도모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학교급식종사자 근골격계질환 유해요인조사 및 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에 따라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된 것.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학교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지원 △급식실 작업환경 위험 저감 컨설팅 지원 △근로자 건강센터 프로그램 우선적 지원 △급식실 산업안전보건교육 강사 지원 등 학교급식종사자 건강 증진 및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급식종사자의 건강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등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나아가 급식실 작업환경 위험 저감을 위한 컨설팅 지원으로 학교급식종사자의 건강증진 및 재해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대체 인력풀 지원, 급식실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위탁 경비 지원 등 학교급식종사자의 건강증진 및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